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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원천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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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원천차단 총력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0.03.1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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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영 부시장, 마스크 보급 및 방역소독 등 대응상황 언론 브리핑
9일까지 마스크 23만9480매 보급…내주 5만2000매 추가보급 예정

정읍시가 내주에 마스크 52000매를 추가로 보급한다. 다중접촉 종사자 등에 12매씩을 우선 공급함으로써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관련해 임민영 부시장은 10일 언론 브리핑을 갖고 마스크 보급과 방역소독 추진 등 정읍시의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마스크 보급 1순위는 대통교통 운전자, 관광안내 해설사, 문화 해설사와 민원인 응대 최일선에 있는 시청 종합민원실 직원에 3000매를 보급한다.

이어 취약계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32000, 시 산하 공무직·무기직 포함 직원에 4800, 대구·경북지역 지원 1만매 등이다.

시는 이번 추가 보급에 앞서 지난 9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239480매를 보급했다. 따라서 추가 보급까지 포함하면 시의 총 마스크 보급량은 291480매다.

브리핑에서 임 부시장은 공적 마스크 공급 및 판매 현황과 함께 유통질서 확립 의지도 밝혔다.

정읍지역 공적 마스크 판매처는 약국 61개소, 우체국 15개소, 하나로마트 15개소로 1매당 1500원에 판매한다.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맞춰 1주당 12매 구매로 제한하며, 요일별 구매 5부제, 중복구매 확인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스크가 공평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유진섭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8개 반)24시간 가동하면서 드론을 활용한 공중방역 161개소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정읍역과 보건소, 시청 종합민원실에 열화상 카메라를 운영 중이며,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이나 대중교통, 학원, 체육시설에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11일까지 신천지 관련 시설 14개소에 대한 폐쇄와 신도들의 유증상 여부 전수조사를 마치고, 심각단계 상황 종료 시까지 신천지교회 집회 금지 및 모든 시설을 강제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접촉자 1:1 능동감시 체계와 해외유학생·다문화가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린이집과 경로당 등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 및 일상생활 행동수칙 홍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9일까지 유증상자 145명을 검사한 결과 자가 격리와 능동 감시 대상자는 없다.

임민영 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고 있기는 뚜렷한 감소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때인 만큼 중앙 및 전북도 재해대책본부와 연계해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꾀해 나가겠다시민들께서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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