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호길)가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너의 입학을 축하해’사업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5일 신풍동에 따르면 협의체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관내 저소득층 예비 초등학생 8명에게 신학기 입학선물로 책가방 및 신발주머니를 전달하는 ‘너의 입학을 축하해’사업을 진행했다.

협의체는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입학이라는 새 출발을 하는 아동들에게 응원과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책가방 및 신발주머니(90만원 상당)를 대상 아동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격려했다.

최호길 협의제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첫 학교생활에서 자신감을 갖고 미래의 꿈과 희망을 담을 수 있도록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이 돼 주겠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항상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정업 신풍동장은 “신풍동의 미래인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히고, 지속적으로 저학년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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