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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직제개편..전북에 ‘득 또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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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직제개편..전북에 ‘득 또는 실‘
  • 전민일보
  • 승인 2008.10.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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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산하 4개기관 폐지로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할 2개 기관이 줄어들었으나 일부 기관의 기능이 대폭 보강, 득과 실이 공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진청의 직제개편으로 2141명의 정원이 2042명으로 99명 감소했으나 당초 전북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농진청 및 7개 소속기관의 정원 2001명과 비교할 때 41명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수로는 농업공학연구소와 농업생명공학연구원 2곳이 폐지되면서 혁신도시로 이전할 수 없게 됐지만 이들 기관의 업무와 기능, 인력이 새롭게 개편된 국립농업과학원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규모축소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한국농업대학(3년제)이 농진청 산하에서 농수산식품부 직속기관으로 옮겨지고 식품관련학과를 보강한 4년제로 변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전북의 핵심산업인 식품산업클러스터의 한국형 UR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 한 관계자는 “농진청 산하기관 축소로 전북 혁신도시 건설사업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으나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농업대학의 소속 변경과 기능보강은 오히려 전북의 식품산업 발전과 한국형 UR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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