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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해빙기 위험 요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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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해빙기 위험 요소 점검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2.17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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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낙석 등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45일 간 집중 점검
건물 주변 축대나 옹벽 부풀거나 균열, 땅 꺼짐, 절개지 등 이상 징후 면밀하게 파악

전북도가 해빙기를 앞두고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해빙기인 2~3월은 큰 일교차로 겨우내 땅속에 스며들었던 물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진다. 건설공사장 흙막이와 사면, 노후주택, 옹벽·석축 등 시설물의 붕괴, 전도, 낙석으로 인한 인명 사고 및 재산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도는 계절적 사고위험 요소인 건설공사장, 축대 등의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월 17일부터 오는 3월 31일 까지 45일 동안 점검을 추진한다.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 합동점검 방식으로 개별법령에 따라 위험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

해빙기 안전 점검 주의 사항은 △ 건물 주변의 축대나 옹벽 등이 배루름 현상으로 부풀어 오르거나 없었던 균열이 보임 △ 공사장 내 주변 도로나 건축물 등에 균열이 생기거나 땅이 꺼지는 등의 이상 징후 등이다.

점검결과 시급한 사항은 응급조치를,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을 실시한다. 필요 시 사용금지(사용제한),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안내표지판) 설치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해빙기 안전사고는 인명피해는 물론이고 도로변 낙석이나 건물 붕괴 등의 큰사고로 이어져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해빙기 위험요소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이상 징후 발견 시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안전신문고로 즉시 신고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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