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 도 부문 전국 3위…재선 중 '1위'
주민생활 만족도에서 전북 54.4%…도 단위 4위로 한 계단 올라서
주민생활 만족도에서 전북 54.4%…도 단위 4위로 한 계단 올라서
송하진 도지사가 올해 처음 실시한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도 부문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재선 시·도지사 중에는 1위에 자리했으며 도민들의 생활만족도도 높아져 상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월 전국 17개 광역시장·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와 주민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조사 대비 송하진 도지사의 지지율은 52.9%로 2계단 상승, 도지사 부문 3위, 전체 4위를 차지했다.
리얼 미터의 이번 평가에서 각각 1위에서~3위를 기록한 김영록 전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모두 초선으로 이를 제외하면 재선 시·도지사로서는 송하진 전북지사가 전국 1위를 차지해 민선 6~7기 동안 안정적으로 도정을 이끌어오고 있음을 내포한다.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을 비롯해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 등 굵직한 지역 현안에 대한 성과로 지역민들의 긍정평가를 이끌어 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전북은 54.4%를 기록, 전체 6위, 도 단위 4위로 상위권에 형성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 7000명 (광역 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지선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