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을 맞아 북부청사 미래농정국 산림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봄철 산불예방 및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시는 산불예방과 산불조기발견 및 진화를 위해 산불감시원 44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3명, 산불무인감시카메라 4곳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현장 밀착형 산불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취약지역에 전담 특별관리를 실시한다.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감시원, 진화대 인력을 투입하여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 등 산불 취약지에 대한 인화물질 제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산불이 한 번 발생하면 복구까지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며 "나 하나쯤이야 하는 마음보다는 나부터 실천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산불 예방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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