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의 선봉장이 될 배움터 지킴이가 추가로 배치된다.
전라북도교육청 2008학년 2학기에 25개교에 배움터지킴이를 추가 배치, 학교폭력근절에 나선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7일 본철 시청각실에서 2008학년도 2학기에 추가배치 된 배움터 지킴이 25명에게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배움터 지킴이봉사자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전라북도교육청의 학교폭력예방정책과 앞으로 추진하게되는 학교폭력제로화 운동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으며, 배움터 지킴이 학교의 모범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개정법률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졌다.
전라북도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서 2008년도에 상반기에 이미 30개교에 배치·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이처럼 배움터지킴이 배치 지역과 학교를 대폭 확대한 것은 지역사회 전문가를 활용하여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와 주변 환경이 열악한 학교와 지역에 우선적으로 배치하였다.
전직 교원, 전직경찰관,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위촉된 배움터 지킴이는 학생 등·하교 지도 및 취약 시간대에 학교내외 순시·순찰, 담임교사와 연계하여 학교폭력 가·피해자에 대한 선도 및 보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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