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와 유망특화 R&D 시범사업 기술료 협약
정읍시가 축산용 기능성 유용미생물 개발로 축산악취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농생명 유망특화 R&D 시범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신정동 소재 (재)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에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를 재원으로 센터는 가축 생산성 향상과 축산악취를 저감하는 가축사료 첨가 미생물을 개발, 전남에 소재한 ㈜정농바이오에 기술을 이전했다.
정농바이오는 개발된 축산용 기능성 유용미생물을 대량생산에 성공해 가축 사료에 첨가 후 5개 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저감 관련 효능 검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검증이 완료된 축사 살포용 미생물 액상제 등은 축산악취 저감제로 사용하는 등 활용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관련해 시는 22일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와 농생명 유망특화 R&D 시범사업 기술료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 분야 예산투자가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과 달리 기술 사업화가 가능한 농생명 연계사업 등으로 R&D 투자를 추진하는 신규사업이다.
지역 최대 현안인 축산악취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유용미생물 활용 가축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 축산을 실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유진섭 시장은 “미생물 신산업 육성에 정읍시가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미생물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축산악취 없는 청정 정읍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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