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제249회 임시회 마무리…조상중 의원 5분 자유발언
정읍시의회(의장 최낙삼) 제249회 임시회가 2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상중 의원과 정상섭 의원이 각각 ‘현실에 맞는 경로당 지원 정책 수립하라’와 ‘현명한 사람은 역사(歷史)에서 배우고 무지한 사람은 경험(經驗)에서 배운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조상중 의원은 “어른들의 노후가 보람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경로당 신축 토지 매입이 어려운 마을은 시가 전세로 건물을 계약해 경로당으로 대여하고, TV와 냉장고 등 경로당 기능 보강 지원 품목의 단가를 현실에 맞게 인상해야 한다”고 축구했다.
정상섭 의원은 “공직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이 정당한 범위를 벗어나 사용되는 순간 그것은 권한남용이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공익 실현과 민의에 충실한 정책의 절충안, 합의안을 찾아가고 대화와 타협, 협치의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집행부의 2020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으며,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도형) 소관 ‘정읍시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조례안’ 등 2건은 수정 가결하고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가입 동의안’은 원안 가결했다.
또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복형) 소관 ‘정읍시 공동주택 품질 검수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2건은 원안 가결했다.
한편, 조상중 의원과 이도형 의원은 지난 20일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돕고 복지증진에 노력한 공로로 (사)전라북도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지회장 김택진) 감사패를 수상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