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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공약 1호 ‘전국 무료 와이파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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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공약 1호 ‘전국 무료 와이파이’ 선언
  • 양규진 기자
  • 승인 2020.01.16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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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직 전주을 예비후보가 당정청 건의했던 내용 반영돼
이 후보 전주를 ‘미래형 스마트시티’로 바꿀 수 있어 강조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총선 1호 공약 '무료 와이파이 시대 선언'은 전북 전주을에 출마하는 이상직 예비후보가 당.정.청에 줄기차게 아이디어를 건의한 내용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직 후보의 저서인 ‘공정’의 20페이지에도 ‘통신 반값’ 관련 내용으로 실려 있다.

이상직 예비후보
이상직 예비후보

 

지난 15일 민주당은 총선공약을 발표하면서 1호 공약으로 오는 2021년에 17,000개소, 2022년 36,000개소 등 전국에 공공 와이파이 53,000개소를 구축해 ‘전국 무료 와이파이 시대’를 열어 가계 통신비 지출을 줄이고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도 해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상직 예비후보는 평소 특강이나 언론 칼럼 등을 통해 정부나 지자체가 곳곳에 와이파이 셋톱박스를 설치하고, 이 셋톱박스를 유지·관리하는 지역별 사업자만 선정하면 어디에서든 광속의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 통신비를 반값으로 낮출 수 있다는 주장을 해왔다. 특히 핀란드가 노키아의 몰락을 반면교사로 삼아 5G의 선도국가로 탈바꿈해 도심 전체를 무료 와이파이로 바꿔 혁신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사례를 강조해왔다.

이 후보의 저서인 ‘공정’에서는 가장 첫 부분인 ‘공정경제-왜 경제의 불공정에 침묵하는가’ 편에서 “국내의 모든 통신망을 민간 통신 3사가 독과점하고 있으며, 국내 스마트폰 5,000만명, 세계 36억명이 이용하는 통행료인 통신요금(1GB당 통신비)이 세계 주요국 중 두 번째로 비싸다”고 언급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2018년 기준 연간 통신비 가계지출은 25조원 이었다. 3개 통신사가 독과점하고 있는 통신사의 구조를 깨뜨려서 2018년 세대 가구수인 약 2,000만 가구당 월 5만원만 절감한다고 해도 연간 12조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상직 예비후보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도시빌딩과 도로를 가득 메운 자동차를 연결하는 와이파이 기술이 실현 가능한 시대이다”면서 “이러한 기술은 전기자동차 자율주행과도 직결될 수 있어 전주를 앞서나가는 미래형 스마트시티로 현실화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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