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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과후마을학교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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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과후마을학교 시범사업 추진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01.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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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은 올해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거점형 방과후마을학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시지역 소외계층 학생에게 다양한 방과후 교육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방과후활동을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학교와 마을과 지역에서 언제 어디서든 가능할 수 있도록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청소년수련관,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비영리단체 등 13개 기관을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올 한해 도내 초, 중, 고등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주중과 주말, 방학 중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엔 각 10일 20시간, 봄학기와 가을학기는 각 15주 30시간씩 운영하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도교육청에서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어촌지역의 방과후가 이미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반면, 도시지역에 필요했던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의 문·예·체 강사 일자리 창출이라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겨울방학 중에는 지난 1월6일부터 2월까지 9개 기관에서 볼링, 축구, 드로잉, 목공예, 드론, 완주역사체험, 진로체험 등 25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겨울방학이라고 움츠러들지 않고 참여하여 볼링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완주의 역사가 어렵지만 새롭게 알게 돼 기쁘고 현장을 찾아가서 직접 듣고 보니 머리에 쏙 들어와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은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이미 마감됐으나 봄학기, 여름방학, 가을학기에도 진행될 예정이므로 관심있는 학생들은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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