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진)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편 워크숍’을 가졌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의 페러다임을 전격적으로 개혁해서 학생들을 위한 혁신적인 수업방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입학정원 감소에 따른 대비와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전공에 대한 전문성’, ‘현장에 맞는 적응성’, ‘사람에 대한 이해능력’ 등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바른 가치관과 내면의 본성, 영성 등을 발현시킬 교육과정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하고자 실시한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 3주기 구조개혁 평가를 준비하고 있는 타 대학들에게 선도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김수연(한국전문대학 교수학습발전협의회장)교수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서, 전체 학과가 참여하는 전공별 교육목표 및 직무역량과 대학핵심역량을 점검하고 직무 특성에 따른 전공역량 도출과정을 공유하며 각 교과목 프로파일 작업을 위한 토의 등을 진행했다.
워크숍 특강이 끝난 뒤에는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토론에서 각 과별 교육과정과 교수학습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공유됐으며,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나림 학사지원처장은 “기존에 진행돼 왔던 역량기반 교육과정 구축과 관련한 문제를 전주비전대학은 자체적으로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고도화시키고 있다”며 “학생들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전대학은 ‘교육의 완성은 취업이다’는 생각으로 입학에서 졸업까지 책임과 정성을 다해왔으며, 이제는 취업명문대학을 넘어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