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문화재단(이사장 박희영/사색의향기 이사장, 서울경제연합 이사장, 서울시홍보대사)은 6일 보타니파크웨딩(마곡동)에서 ‘2019 명량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올해 장학금은 17회째 수여했으며, 올해만 213명에게 1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명량문화재단은 1997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총1,350명의 학생에게 12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박희영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본인을 ‘인맥의 왕’이라 소개하고, “지금까지는 돈이 많은 사람이 부자였는데, 앞으로는 얼마나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있느냐 즉, 얼마나 많은 인맥(인간관계)이 있느냐가 부자의 관건이 되는 시대가 됐다”고 말하며, 인맥의 소중함을 알렸다.
명량문화재단은 이순신 장군의 훌륭한 업적과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또한,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따라서 세부추진 프르그램은 명량수군 재건길 탐사 및 교육, 이순신 장군 연구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리더쉽 강의 개설, 이순신 장군 및 보훈을 주제로 한 각종 개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호연지기를 갖게 하고 있다.
윤형관 재단 사무총장은 재단을 뒷받침하는 하이글로벌그룹의 총괄사장이다. 그는 1999년 사업체를 창립하고, 교통, 제조, 건설, 운수, 유통, 서비스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최근 미래성장동력인 신소재 CNT 전문기업 '하이CNT' 등을 설립했다.
또한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중앙바이오텍을 인수하여 새로운 분야예에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경영혁신을 이루고 있다.
이날 올해 17번째 장학금을 받은 학생을 보면 최지우 현산초, 최일우 일산동중 임지후 강신초, 이규림 인천예일고, 이정민 명지전문대, 정성훈 한국항공대, 고가연 운양고, 고경연 양곡중, 조예준 강화고, 조예주 세종대, 이성빈 서울대림초, 김지원 과천고, 노현정 인천계수중, 유태양 청운대, 이아현 University of wollongong AUSTRALIA, 김민채 서울중곡초, 김승영 전북대, 박경훈 서울직업전문, 강한민 서울영상고, 왕덕예 대련시조선족학교, 김미진 협성대, 송혜준 센조쿠 가쿠엔 음악대, 박진현 백석대대학원, 임연준 배재고, 김준식 한양대, 박희경 인덕대, 이소영 명지대, 류근혁 청운대, 박상준 부천중, 김재원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 윤채빈 중동중, 이은성 당촌초, 황지원 청강문화산업대, 한종현 고척중, 한혜림 숙명여대, 김연수 서울여중, 황석영 강원대, 김진동 광운대, 박명은 청주교육대, 이주안 경기대, 주영서 구리중, 최희원 대림대, 김솔 서울금옥초, 김희서 서울금옥초, 최민규 인하대, 울산예술 4명, 김소민 숙명여대, 이준서 세륜중, 오선주 양평고, 엄귀섭 홍익대대학원, 송준희 김포대, 성민규 이호중, 성채림 송호고, 조영원 용인대, 안채현 인명여고, 유예린 이화여대, 정형록 광주과학기술원 등이다.
학부모 김 모씨는 “훌륭한 기업과 기업인의 헌신과 봉사로 우리사회가 새로운 비전을 갖게 되고, 변화의 씨앗을 뿌리는 것 같아 매우 흐뭇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