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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총선 출마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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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총선 출마 확실시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9.12.0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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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지인 접촉, 선거 채비 행보
군산정가 술렁, 기존 후보 반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57·사진) 전 청와대 대변인이 내년 4월 총선 출마가 확실시되면서 군산지역 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현재의 민주당 후보군으로는 바른미래당 김관영 후보와 경쟁에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김의겸 전 대변인의 출마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4일 김 전 대변인의 지인 A모씨는 “김의겸 전 대변인이 출마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총선 출마를 대비해 캠프사무실 등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고향인 군산을 자주 찾아 친구와 지인 등에게 총선 출마 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김 전 대변인이 친구 등 지인들 접촉했고 현재의 상황을 고려할 때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선거법 문제도 남아 있고 당과 청와대 등과 협의해야 할 사안도 있기 때문에 최종 출마여부는 본인의 입을 통해 확인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 전 대변인은 부동산 투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서울 흑석동 건물을 매각하고 차익을 기부하겠다고 지난 1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흑석동 건물 매각과 차익 기부 발언은 총선출마에 앞서 자신에 대한 도덕적 비판을 의식한 행보로 보인다.

최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제 쓰임새에 대해서 제가 찬물 더운물 가릴 처지가 아니다"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려해보겠다"고 출마를 시사했다. 민주당은 전북지역 석권을 노리는 상황에서 군산의 경우 경쟁력 있는 후보를 앞세우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그간 지역구를 다져온 신영대(52) 군산지역위원장과 황진(58) 도당 군산혁신성장특별위원장 등을 비롯한 기존 인사들의 반발은 불가피 해 보인다. 일각에서는 채동욱(60) 전 검찰총장 출마설도 나오고 있지만 당내 경선방식의 출마는 꺼릴 것으로 보여 출마가 불투명하다.

군산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김의겸 전 대변인이 고향인 군산에서 총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분위기이지만, 지역여론이 어느 정도 결집해줄지가 변수이다”며 “김 전 대변인의 등판이 바미당 김관영 의원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될수 있을지도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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