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아름다운 야경으로 방문객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에 따르면 추운 겨울철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 개선을 위해 구)시청광장, 은파유원지, 철길마을 등 주요 관광지에 야간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기간은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구)시청 광장과 은파 광장에는 높이6m, 규모의 트리와 사슴 조형물 등이, 철길마을은 화려한 레이저 빔과 LED 조형물이 설치된다.
또한 사진 촬영을 위한 여러 가지 조형물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은 주변의 시설물과 잘 조화를 이뤄 야간에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강임준 시장은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소중한 시민들에게 이 야간 조명이 위안과 축복의 빛이 되길 기원한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이 가득한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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