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병철, 이하 행감)는 지난 29일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끝으로 9일간 진행된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
행감위원들은 기획감사실을 대상으로 민선7기 공약사업 중 시민공감대를 얻지 못하는 일부 사업의 재검토와 효율적인 용역 수립과 사전절차 미 이행 예산안 편성, 예산전용을 지양할 것을, 문화홍보축제실은 축제 기간 전면 재검토와 외래농산품을 판매한 지평선특산품 장터부스에 대한 후속 조치와 사후대책을 주문했다.
이어 경제복지국 소관 경제진흥과는 축제기간 중 김제사랑상품권 판매 전산시스템구축을, 투자유치과는 지평선산단 미분양용지의 조기 분양 노력을, 새만금해양과는 새만금 2호 방조제 내측매립지의 성공적인 편입 추진을, 여성가족과는 노인종합복지관 증축 공사의 철저한 감독을 촉구했다.
또한 행정지원국 소관 자치행정과는 인사전보제한 준수를, 세정과는 고액체납자 징수 대책마련을, 회계과는 주민참여감독관 제도의 체계적 관리를, 환경과는 가축분뇨, 미세먼지, 라돈 등 환경문제의 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안전개발국 소관 도시재생과는 보안등의 과도한 전기료 납부문제 시정을, 건축과는 공공건축물 부실 관리·감독의 주의를, 건설과는 도로 염화칼슘 대체재 마련을, 공원녹지과는 수변공원 용조형물 여론조사 재실시를 주문했다.
이외에 보건소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추진과 소득에 상관없이 난임부부를 지원하는 방안 마련과 치매안심센터 신축 공사의 부실 진행에 따른 철저한 후속조치를,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밸리사업의 예상되는 환경피해 문제에 대한 종합적 대책마련과 전산화된 통합형 농업보조금 관리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이병철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추진한 김제시 행정사무 전반에 관해 다시 한 번 성찰해 보고 새로운 발전대안을 집행부와 함께 모색해보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고 밝히고, 감사에 지적된 사항들이 반드시 시정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