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업 유치나서... 농업 부가가치 창출 기대
전북도가 핵심사업인 아시아농산업 클러스터 육성의 일환으로 농기계산업 클러스터를 위한 관련기업 유치에 나섰다.9일 도에 따르면 농기계산업의 집적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북농업의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등 농기계 클러스터 조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LS농기계 등 총 43개사의 농기계관련업체들이 가동 중이다.
지역별로는 익산 14개사를 비롯해 김제 10개사, 정읍 5개사, 군산 4개사, 완주 3개사 등이 입주해 있다.
LS농기계의 경우 완주입주로 30여개의 부품협력업체가 동반이전 했다.
2007년 익산왕궁 전문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동양물산기업이 입주를 계획하고 있어 농기계산업 클러스터화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는 농기계산업 관련업체들을 방문해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유수대기업들과 투자 상담을 추진하고 아시아농산업 클러스터 구축방안 등을 홍보해 전북투자를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전략적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중견기업들을 선정해 다각적인 유치활동도 전개한다.
박성일 전북도 경제통상실장은 “농기계산업 클러스터는 지역 농산업과 연계해 대중국 전진기지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많은 업체들이 도내로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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