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자 농협사료는 가격인상에 따른 충격완화 및 축산농가 조합원과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9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사료값을 소폭내려 판매에 들어갔다.
농협사료는 지난달 31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4일부터 한달동안 인상된 사료값에서 3%를 할인해 주고, 올해 안에는 더 이상 사료값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축산농가들은 평균 20% 인상하는데 3%포인트 내리는 것은 아주 미미하고, 한시적으로 하는 거기 때문에 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료값 인상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전국한우협회는 5일 회의를 열어 농협사료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수용할 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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