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1 23:45 (수)
민선4기 도정인사 윤곽
상태바
민선4기 도정인사 윤곽
  • 김민수
  • 승인 2006.06.29 2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서실장 김승수-공보관 강웅철
-박노훈씨 전북개발공사장에 내정


김완주 도지사 당선자의 인사구상이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도지사 선거과정에서 혁혁한 공로를 세운 선거캠프의 핵심인사들이 대거 전북도청과 외곽조직의 주요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김 당선자가 전주시장 재임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김승수씨가 민선4기 초대 비서실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8년부터 김 당선자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김승수씨는 2002년부터 전주시장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김 당선자의 도지사 출마에 따른 선거조직 구축과 관리를 총괄해 왔다.
당초 김승수씨(39)가 너무 젊어 집행부와의 조정역할을 담당할 비서실장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아래 한때 A모 현 도청 간부가 거론되기도 했다. 

대 언론과 도정 홍보를 총괄할 공보관 자리에는 이미 알려진 대로 강웅철 前 전라북도기자협회장이 내정됐다.
언론인 출신인 강웅철씨는 김 당선자의 선거조직에서 언론홍보와 각종 연설문 작성 등 중책을 수행하며 일찌감치 공보관으로 내정된 인물이다. 
김 당선자와 오랜 기간 동고동락하며 민선4기의 초대 비서실장 1순위로 손꼽혔던 정자영 前 비서실장은 곧바로 도청으로 입성하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전북도생활체육협의회 등 도정의 외곽조직에서 당분간 머무른 뒤 입성할 것이라는 설이 유력시되고 있다.
본인 스스로도 효자성 입성보다는 일단 후일을 도모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환갑을 넘긴 박노훈 선거대책본부장은 공무원 임명에 따른 나이제한 조례규정에 걸려 정무부지사가 아닌 전북개발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다는 설이 나돌고 있으나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김 당선자는 지난 27일 민선4기 단체장 당선자들과 회동을 갖고 내달 6일까지 시·군 부 단체장 인사 구상을 위한 각 시·군의 의견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이르면 10일께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