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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일자리 창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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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일자리 창출 앞장”
  • 김운협
  • 승인 2008.04.17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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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당선자에게 듣는다- ⑥ 익산을 조배숙

■ 향후 의정활동 다짐
도내지역 여성후보로는 유일하게 18대 총선에 당선된 익산을 조배숙 후보는 모든 공을 유권자들에게 돌렸다.
조 당선자는 “당내 경선과정에서부터 당선에 이르기까지 유권자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통합민주당이 81석을 확보하는데 그쳐 당선의 기쁨보다는 통합민주당을 지지해 준 유권자 여러분께 송구스런 마음이 더 크다”며 “더욱 변화하고 쇄신해야 한다는 유권자 여러분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반성했다.

■ 공약에 대한 실행계획
조 당선자는 ‘시민 중심형 공약’을 강조, 향후 여의도에 입성 후에도 서민을 위한 정치를 펼칠 것이라고 강력히 피력했다.
조 당선자는 “그동안 많은 익산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대부분이 익산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며 “그래서 총선에서도 ‘좋은 일자리를 배로 늘리겠다’는 슬로건을 내걸었고 이를 이루기 위해 모든 능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에 유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올인할 것이다”며 “이를 위해 국가균형발전법 등의 개정을 통해 기업의 지방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 등에도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 지역 현안사업 해법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조 당선자는 “새만금사업과 태권도공원 조성, 국가식품클러스터, 혁신도시 건설 및 공공기관 이전 등이 꼭 필요하다”며 강한 추진의사를 보였다.
이를 위해 조 당선자는“다행히 지난해 새만금특별법과 태권도공원법 등의 국회 통과로 전북 현안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는 마련됐다”며 “관련 사업들에 소요되는 국가예산의 안정적인 확보와 함께 관련 법들의 개정, 이명박 정부의 수도권중심 정책 저지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 지역정가 활성화 방안
통합민주당이 전북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도 전국적으로는 제2당으로 변모한 것에 대해서는 도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먼저 전했다.
조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정통 민주세력인 통합민주당은 81석의 야당이 되었다”며 “통합민주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전북도민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 결과는 더욱 변화하고 쇄신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엄중한 질책이 반영된 결과이다”며 “그러나 당초 목표의석인 개헌저지선 100석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81석이라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신 것은 제1당으로서 오만과 독선에 빠져있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를 견제해 달라는 희망도 주신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 ”고 말했다.

■ 향후 정국 전망
여대야소의 향후 정국에 대해서는 이명박 정부의 친재벌 반서민의 경제정책 추진을 우려했다.
조 당선자는 “한나라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보수 정치세력이 200석을 넘는 절대다수를 차지했다”며 “이로 인해 성향자체와 뿌리가 같은 만큼 금산분리와 출자총액제한 완화와 같은 이명박 정부의 친재벌 반서민의 경제적책 추진에 힘이 실릴 것이다”고 걱정했다.
이에 조 당선자는 “이러한 만큼 통합민주당의 역할이 더 중요해 졌다”며 “비록 81석 밖엔 가지지 못하고 있지만 이명박 정부와 보수 정치세력에 맞서 이 나라가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강한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것이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이를 위해 중요한 것은 당이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며 “다가오는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해 낼 것이다”고 약속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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