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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AI 살처분 이번 주 중 완료... 추가확산 최대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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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AI 살처분 이번 주 중 완료... 추가확산 최대한 막는다
  • 김운협
  • 승인 2008.04.16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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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북도 살처분 계획 가금류 총 309만 마리... 16일까지 247여만 마리 완료

도내지역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발생지역에 대한 살처분 작업을 이번 주 중으로 완료하고 추가확산을 저지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전북도 AI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AI 발생으로 인한 도내 살처분 규모는 총 309만여 마리로 이날 현재 247만여 마리에 대한 매몰 작업을 완료했으며 추가 확산만 없다면 이번 주 중이면 모든 작업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당초 살처분 인력이 부족해 이달 말까지 지연될 것으로 보였으나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등의 협조로 계획보다 1주일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실제 도 방역대책본부는 당초 하루 4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내주 중에는 모든 살처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지난 15일의 경우 하루평균 1400여명에 달하는 공무원과 농협, 자원봉사자들이 살처분에 참여, 대폭 앞당겨졌다.

그러나 AI 의심 사례가 추가로 발견된 익산 황등과 순창 동계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되면 이달 하순까지 살처분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도 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신속한 살처분 실시는 AI 확산 저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하루 14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되는 등 관심이 높아지면서 살처분 작업이 예상보다 빨리 끝날 것으로 보여 추가확산 저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까지 도내에서 고병원성 AI로 확진되거나 ‘H5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된 사례는 모두 18건이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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