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17:48 (금)
태권도축제는 세계 태권도인 몫
상태바
태권도축제는 세계 태권도인 몫
  • 윤가빈
  • 승인 2006.06.26 1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태권도인 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8회 세계태권도 문화축제가 막을 올렸다.
 제8회 태권도축제는 24일 무주 백운산 태권도공원 전망대에서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전주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50개국 2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하며, 국제 태권도 학술 세미나를 비롯해 시범단 공연과 겨루기, 무예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할머니 할아버지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외국인 장기자랑, 에어로빅 시범, 전통 줄타기 공연 등은 많은 내외국인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전주 실내 체육관에는 투호던지기와 널뛰기, 한지공예체험, 맷돌돌리기 등 다양한 전통체험행사도 마련됐다.
 태권도 종주국의 전통문화와 전북 무주의 태권도공원 지정 등을 알리기 위한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50여 개 나라에서 2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분쟁국가인 팔레스타인 선수단도 참가하고 아프리카 모로코와 수단에서는 현직 경찰관 등이 참여해 주목된다. 
 태권도문화축제는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에서 태권도가 정식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98년 처음 열렸다. 이후 태권도문화축제는 6회까지 충북 청주에서 개최됐다.
 태권도는 이제 미국 등지에서 크게 인정받은 것은 물론 전 세계에 7천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축제는 태권도인 화합의 한마당은 물론 국내외의 태권도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주 태권도 공원 지정을 세계 태권도인에게 널리 알리고 전북의 맛과 멋을 홍보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 태권도 종주국의 전통문화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것은 물론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한껏 펼치기를 기대한다.
 이제 태권도 공원과 태권도 축제는 전북의 것도 한국의 것도 아닌, 전 세계 태권도인의 몫이 되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