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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 11개 선거구 몰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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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 11개 선거구 몰아달라‘
  • 전민일보
  • 승인 2008.04.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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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돌풍 군산.정읍유세
도내 11개 전 선거구 석권을 자신하던 통합민주당의 총선전략에 비상이 걸리면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무소속 돌풍 예고지역에서 총선 후보 지지활동에 나섰다.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당 복귀를 전제로 무소속 바람몰이에 나선데다 군산의 경우 강현욱 전 지사라는 인물론이 최근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2일 오전 11시 군산시 나운동 강봉균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정세균 공동선대위원장과 장상 상임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세균 공동선대위위원장과 장상 상임고문, 강봉균 후보, 장영달 후보 등 중앙당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해 새만금 사업을 비롯한 전북발전 대책을 제시하는 등 지지를 요청했다.
민주당은 먼저 경제살리기의 대표적 국가사업으로 새만금을 꼽고 추진속도를 가속화시켜 개발기간을 10년 이상 앞당겨 시행키로 한다는 것을 당론으로 결정했다.
특히 새만금 내부개발계획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당초 농지대 산업용지의 비율을 7대3으로 변경해 산업용지를 70%까지 끌어올린다는 정책 등 7개분야의 정책을 내놓았다.
회의를 마친 통합민주당 중앙선대위 위원들은 이날 12시 30분부터 개최된 구 군산역 앞 지원유세에 참가해 강봉균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정세균 위원장은 “전북의 11석 모두를 민주당이 차지해 새만금 특별법과 군산경제자유구역지정 등 전북도의 염원사업을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강조한 뒤 “전북도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번 18대 총선에서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는 오후 2시부터는 정읍역광장에서 장기철 후보 지지유세 활동을 벌이는 등 한나라당 독주를 막기 위해 민주당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지원유세에 나선 김효석 원내대표는 “무소속 후보는 힘을 쓰지 못하는 만큼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면서 “무소속 유성엽 후보가 당선된 이후 당에 복당한다는데 복당은 없을 것이다”고 못밖았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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