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봄철 건조한 날씨의 장기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산림에 인접한 목조문화재와 축사, 주택 등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실시되었다.
이날 행사는 등산객들에게 화기소지 입산금지 및 산행 중 흡연금지와 쓰레기 안 버리기 동참 등 캠페인 전개와 유인물 1500여매를 배부하였으며, 등산로 주변 쓰레기 줍기 등 자연정화활동을 펼쳐 산을 찾은 등산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고창소방서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막대한 산림자원이 소실되고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의 각별한 관심과 경각심이 산불예방에 최선이다 ”고 말했다.
한편,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고창지역에서 입산자의 실 화 및 논, 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으로 발생하는 봄철 산불이 75건으로 전체 산불의 63%를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 구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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