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부터 고창농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읍,면 농악단 조직을 시작으로 2001년 고창에서 열린 제38회 전북도민체전에 고창농악인 500명이 참가한 개막공연이 계기가 되어 현재 고창군 14개 읍,면농악단이 전부 조직된 상태다.
이번 제7회 고창농악경연대회에서는 열띤 기량을 겨뤄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5팀, 장려상8팀, 개인연기상 4명에게 시상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악경연대회를 통해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현지의 전통문화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우도농악의 하나인 고창농악은 영,무,장 농악(영광,무장,장성이 중심이 된 농악)의 전통 계보를 잇고 있으며 훌륭한 문화유산의 예술성과 그 전승체계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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