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 확보 위해 추병직 건교 방문
김완주 전북도지사 당선자는 19일 국회 장영달, 조배숙 의원등과 함께 추병직 건교부장관을 방문, 김제공항과 자기부상열차, 호남고속철, 전라선 복선화 등 전북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김 당선자는 “전북이 외국인 기업 입주가 본격화 하는 등 새로운 항공수요가 창출되고 있다”며 “김제공항 터미널 및 활주로 기반공사에 소요되는 50억원의 예산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제공항의 경우 전북도에서 50억원의 예산배정을 요구했으나 부처에서 전액 미반영되어 2010년 완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내년도 기반공사비가 확보돼야 하는 상황이다.
김 당선자는 당초 혁신도시 완료시점에 맞춘 김제공항이라는 추진일정을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겠다는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밝힌 바여서 이날 김 당선자의 상경 활동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 당선자는 또 핵심 공약사업인 익산 KTX역~새만금 자기부상열차사업 유치와 관련 도의 강력한 유치 의사를 추 장관에게 전달하는 한편 호남고속철 사업과 전라선 복선 전철화사업과 관련, 기본계획 조기 확정 및 조기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장현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