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친환경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친환경 쌀 학교급식전용단지가 조성된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판매촉진 등을 위해 올해 친환경 쌀 학교급식전용단지 25개소를 선정, 컨설팅 및 선진지 벤치마킹, 전용단지 표식 설치 등을 지원키로 했다.
현재 도는 영농조합법인과 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각 시군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정된 단지에는 조성비로 개소당 2000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선정된 학교급식단지에는 이를 홍보하기 위한 표식이 설치되며 학생과 학부모, 식자재 구매권한이 있는 도시지역 주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현장견학과 체험활동을 전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는 지속적인 지역 친환경농산물 구매를 유도하고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판매망 확보에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학교급식전용단지에서 생산된 쌀을 도 학교급식위원회와 연계해 우선 구매토록 추진할 방침이다”며 “이를 중심으로 규모를 확대해 대도시 소비자단체와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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