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창업보육센터 활성화에 올해 총 1억6000만원이 지원된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창업보육센터 활성화와 예비창업자들의 안정적 창업지원을 위해 16개 창업보육센터에 총 1억6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키로 했다
운영비는 중소기업청과 공동평가를 실시해 평가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등급별로 A등급(5개소) 1200만원과 B등급(6개소) 1000만원, C등급(5개소) 800만원 등이다.
공동평가는 기관장 추진의지와 창업보육시스템 및 역량, 창업보육 및 사업화성과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도는 운영비 차등지급을 통해 각 센터별 자율경쟁을 유도해 도내 창업보육센터를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지원된 운영비는 각 센터별로 BI(Business Incubator) 전문인력 양성과 경영·기술 컨설팅, 통신·기자재·설비, 세미나·간담회 등 창업보육센터 활성화를 위해 사용된다.
도 관계자는 “창업보육센터에 많은 기업이 입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지역에는 현재 대학 14개소와 중소기업진흥공단·전북여성 각각 1개소 등 총 16개 창업보육센터가 운영 중이며 총 207개 업체가 입주, 고용인원 747명과 연매출액 4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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