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동차부품연구원 전북분원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주 중으로 충남 천안에 위치한 자동차부품연구원을 방문, 전북분원 설립과 관련된 양해각서(MOU) 체결계획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도는 내달 중으로 전북분원 설립을 위한 협의를 완료하고 오는 4월 MOU를 체결, 7월께 자동차부품연구연 전북분원을 설립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분원은 전북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JAIIC) 내에 설립되며 도내 자동차산업 전 분야에 걸친 연구개발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JAIIC 내에 전북분원이 설립되는 만큼 현재 실증중심인 JAIIC의 역할을 한단계 발전시켜 연구역량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희숙 부품소재담당은 “상용차전략기술개발사업이 오는 7월에 착수하는 만큼 이전에 전북분원을 설립, 시너지효과를 높일 계획이다”며 “전북분원 설립을 통한 도내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와 JAIIC 역량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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