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기회 확대 등을 위해 올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우수 선수 육성, 체육시설 확충 등 3대 사업 중점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이는 장애인들이 손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우수선수 육성 등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등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차원에서 장애인 체육교실 3개소와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생활체육교실 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사 배치(3명)와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장애인부 참가’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빙상과 육상 등 종목별 우수선수를 육성해 제5회 장애인 동계체전과 제28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 2008 베이징 페럴림픽 참가, 제4회 전북 장애인 체육대회 등 주요 대회에 참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1만명 이상(전주·군산·익산)과 5000명 이상(정읍·남원·김제·완주), 기타지역(나머지 시군) 등 3단계로 나눠 장애인 종합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장애인 누구나 손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장애인들의 사회성 제고와 독립심 강화 등에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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