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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관료 출신 총선누가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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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관료 출신 총선누가뛰나
  • 김종하
  • 승인 2008.01.15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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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무기로 10여명 출사 예고
 

정통행정가 출신이나 선출․정무직으로 공직에 몸담았던 이른바 관료출신들의 총선 출마 움직임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정통행정가 출신들은 행정조직에서 장기간 행정겸험을 쌓은후 이를 기반으로 단체장이나 의원등 선출직에 진출해 성공했거나 처음으로 출마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선출및 정무직 출신 관료는 정치인으로 첫발을 디딘후 각종 선거에서 공직을 거쳤거나 정무직에 발탁된후 정계에 진출하려는 인사가 주류를 이르고 있다.

행정가와 정치인등 두가지 영역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들은 국회 입성에 성공하면 왕성한 활동이 점쳐지고 있다.     

이들 관료들은 행정에서 쌓은 노하우와 기획, 조정, 일선현장 경험, 대민업무, 각종 정책 결정 등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관료생활중에 구축한 인적자원과 변화되고 있는 사회전반의 정세 흐름을 꿰뚫수 있는 자리에 포진해 활동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행정가 출신들이 정계에 진출해 성공한 사례가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다.

행정분야의 전문성을 내세워 민심을 확보하는 전략을 구사하면서 승산이 있다는 분석도 많다. 다만 정치계에서 잔뼈가 꿁은 정치인들에 비해 관료출신들은 정치력과 유연성, 조직력등에서 다소 약점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강점을 부각하고 약점을 극복할 경우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이들의 당락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 총선에 자천타천으로 도내에서 거명되면 관료 출신들은 10여명 안팎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주완산갑의 경우 경찰행정에 평생을 바쳐온 이무영(신당) 전경찰청장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전주완산을에서는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장세환(신당) 전북대병원 감사가 사무실을 마련하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전주덕진구의 경우 도의원을 거쳐 민선 무주군수 3선을 역임한 선출직 공무원출신의 김세웅(신당) 전군수가 거명된다.

군산의 경우 행정고시 출신으로 재정경제부장관과 정통부장관등을 거쳐 국회의원 2선의 현역인 강봉균(신당)의원과 역시 행정고시를 합격해 관선도지사와 농림부장관, 국회의원, 민선 도지사를 거쳐 현재 이명박 당선인의 인수위 새만금 T/F팀장을 맡고있는 강현욱(무소속) 전지사의 출마설이 조심스럽게 흘러 나오고 있다. 여기에 행정고시 출신의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한 이승우(무소속) 전부지사도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신영대(신당)씨도 출마가 점쳐진다.

익산을의 경우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윤승용(신당) 전수석이 출사표를 던졌다.

정읍은 국무총리실 민정수석비서관을 역임한 김형욱(신당)씨와 행시출신의 민선 정읍시장을 지낸 유성엽(신당) 전시장이 강력한 도전장을 냈다.

남원 순창에서는 기자출신으로 국무총리실 정책비서관을 역임한 이용호(민주당)씨와 남원시장을 지낸 최진영(민주당) 전시장이 나선 상태다.

김제시의 경우 도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김제시장 3선을 지낸 곽인희(민주당) 전시장과 기자출신으로 국정홍보처장 등을 역임한 오홍근(신당) 전처장의 출마가 점쳐진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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