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2 16:49 (목)
전북 공공시설 미세먼지 ‘비상’
상태바
전북 공공시설 미세먼지 ‘비상’
  • 김운협
  • 승인 2008.01.07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세먼지로 인한 도내 일부 공공시설의 실내공기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7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관공서와 대형병원, 다중이용시설 등 4개 공공시설의 실내 공기를 계절별로 정밀 조사한 결과 A병원과 B버스터미널 등 2곳에서 미세먼지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A병원은 3월 조사 222.2㎍/㎥와 5월 조사 123.3㎍/㎥ 등을 기록해 실내공기질 관리법의 의료기관 미세먼지 유지기준인 100㎍/㎥을 웃돌았다.

이 병원은 5월 이후 공기청정기 추가 비치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B버스터미널 역시 5월 조사에서 여객자동차 터미널의 미세먼지 유지기준인 150㎍/㎥를 크게 웃도는 216.3㎍/㎥를 기록해 도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관공서는 별도의 미세먼지 유지기준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실내공기질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환기상태와 공기청정기 가동 여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만큼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세먼지는 실내공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면서 기도를 통해 체내로 흡수, 각종 호흡기 계통의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다.
김운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