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가 무자(戊子)년 연초 첫 초도방문지로 정읍시를 선택했다.
민선4기 2단계 성장동력산업인 방사성(RFT)산업의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표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10일 정읍시를 시작으로 15일 남원과 순창을 연이어 방문하는 등 올해 초도순시에 나선다.
이어 김제와 익산(18일), 장수와 무주(23일), 완주(24일), 전주(25일), 군산(30일), 부안과 고창(31일) 등을 방문한 뒤 오는 2월 1일 임실과 진안 등을 끝으로 순시일정을 잡았다.
올해의 경우 민생탐방의 일상적인 방문이 아닌 각 시·군의 현안사업과 미래전북 건설의 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협력체제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혁신도시 연수센터조성과 관련해 남원시가 반발해 김 지사의 초도순시 방문을 한때 거절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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