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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단계 3대 성장동력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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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단계 3대 성장동력산업 선정
  • 윤동길
  • 승인 2008.01.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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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방사선융합기술(RFT)산업과 고령친화산업, 미생물 융·복합산업(MFT) 등이 민선4기 도정의 2단계 3대 성장 동력산업으로 중점 추진된다. 

7일 전북도는 김완주 도지사 주재의 정책현안회의에서 민선4기 2단계 3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하고 전북발전연구원과 공조 하에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3대 성장동력산업은 ‘전북 미래발전 구상’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행한 삼성경제연구소(SERI)가 제시한 사업들로 경쟁력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도는 3월까지 2단계 성장동력산업에 대한 기본적인 틀을 마련한 뒤 4월에는 투·융자심사 신청 등 2009년도 신규 국책사업으로 추진 가능하도록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3대 산업의 주무부서에서는 전발연과 공동으로 기본 및 세부계획을 마련 할 계획이다.

RFT산업은 ‘제2의 대덕단지’를 꿈꾸며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를 연구거점으로 복합형 첨단 과학창조도시로 건설을 목표로 추진된다.

오는 2015년까지 정읍시 신정동 100만평 부지에 2400억원이 투입될 방사선연구과학단지는 RFT실용화센터와 방사선융합기술 R&D 등 RFT산업의 총아로 조성된다.

MFT산업의 경우 도내의 우수한 발효산업자원 등 식품산업 영역을 보다 확장하고 타 산업과의 융·복합화로 세계적인 미생물 연구와 산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RFT와 MFT는 특히 전북의 차세대 투-톱 융합기술 분야로 평가되고 있다.

오는 2020년 161조원의 막대한 시장형성이 예상되는 고령친화산업의 경우 산업자원부 주도의 고령친화산업 종합체험관 공모에 참여조치 하지 않아 선점효과를 놓친 상태다. 

지난해 성남시와 대구시 등 타 지역이 종합체험관 유치 등 고령친화산업 진흥정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노인에 대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문제와 노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대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부분을 중점 발굴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성장동력산업에 이어 RFT와 MFT, 고령친화산업 등 3대 산업을 2단계 동력산업으로 선정했다”며 “내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도록 조속히 틀을 마련하고 투·융자심사 신청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3대 성장동력산업은 민선4기 1단계 3대 성장동력산업인 첨단부품소재공급기지와 국제해양관광지 조성, 식품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해 추진될 예정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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