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글로벌체험 연수사업과 장학생 선발 등의 업무를 담당할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 신임 사무국장이 오는 16일께 확정될 전망이다.
7일 전북도와 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 공모를 실시한 결과 모두 14명이 응시해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재 재단 사무국장은 전임 국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한 이후 1개월가량 공석중이다.
재단은 14명의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부적격자를 가려낸 뒤 오는 16일 최종 면접을 거쳐 신임 사무국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사무국장 임용절차 및 기준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 대학 전임강사 이상의 경력 및 교원생활 10년 이상 경력자 등으로 자격기준을 강화했다.
재단 사무국장 자리는 임기 2년으로 글로벌체험연수사업과 우수인재 육성사업, 장학숙 운영 및 장학생 선발업무 등을 담당하며 공무원 5급 상당의 대우와 함께 연임도 가능하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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