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중·일 관광교류 활성화가 추진될 전망이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협력 관계에 있는 일본 가고시마현 및 중국 강소성과 상호 관광교류를 확대해 생산성 있는 관광객유치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3개 도·현·성의 관광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순회 관광교류전과 한·중·일 관광발전 포럼 개최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도는 ‘3개 도·현·성 간 관광 트라이앵글 구축으로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관광교류 정례화 기반 구축과 민간차원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경제창출형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관광교류 정례화를 위해서는 실무추진협의단의 구성·운영 및 관광국장 정례회의 개최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민간교류 활성화는 3개 도시 관광협회 간 관광교류 MOU 체결과 공동 관광상품 개발, 청소년 여행대표단 상호 교류, 현지 전담여행사 공동 지정·운영이 실시된다.
이밖에 트라이앵글 관광협력 확대를 위해 상호 교류 및 지원·협력 필요 내용에 대한 구체적 내용 협의 차원에서 관광발전 포럼을 개최키로 했으며 3개국 연계 관광상품 프로모션을 위한 홍보물 공동제작·배포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도내 해외관광객 유치에 얼마만큼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는 이번 관광교류를 통해 우호협력 관계에 있는 타 도시와도 실익 있는 교류를 확대,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우호협력 도시들과 관광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며 “이를 통해 연간 1만명 이상의 중·일 관광객 유치가 점쳐지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한 발판 마련 등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