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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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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모의훈련'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9.11.13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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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마련된 실무매뉴얼 대응력 확보...송 지사 수소차 '넥소'로 이동

전북도가 오는 15일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을 통해 다가오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즌(12~3월)에 대비하고 새롭게 마련된 실무매뉴얼에 대해 대응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재난안전법 개정으로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에 포함된 이후 환경부 등과 협의해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실무매뉴얼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훈련에는 도내 모든 행정·공공 기관이 참여한다.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하면 농도 수준과 고농도 지속일수를 고려해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 위기경보를 발령하는데 이번 훈련은 '주의' 경보가 발령된다. 전날인 14일 훈련메시지를 부여받고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상회의와 서면 훈련, 실제 훈련이 이어진다.

이날 실제 출퇴근 차량은 2부제를 실시하며 관용차량은 운행이 전면 제한된다. 다만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량은 제외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평소 타던 관용차 대신 수소차 '넥소'를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영철 도 자연생태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전과 같이 실시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비상저감조치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도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고 당부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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