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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에스콰이아, 경영효율화로 '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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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에스콰이아, 경영효율화로 '흑자전환' 성공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11.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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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정진
▲ 형지에스콰이아 권영숭 대표

형지에스콰이아(대표 권영숭)가 수장교체 후 올해 (제59기)경영효율화를 이뤄내며 2015년 법정 관리를 졸업하면서 ‘패션그룹형지’가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5월 전임 대표가 사임하면서 영업본부장 이었던 권영숭 전무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후 권영숭 대표는 사업조직 재정비, 온라인 등 新유통 채널 강화전략을 바탕으로 체질개선 및 변화에 주력하였고, 그 결과 회사의 매출액은 제59기(2018.7.~2019.6) 기준 79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0.4% 감소하였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일반기업회계 기준으로 39억 원 적자 에서 2억 원 흑자로 41억 원이나 증가한 것으로 지난달 공시했다.

그간 경영성과에 발목을 잡았던 구두 상품권을 2018년말에 폐지하면서 일시적으로 매출에 영향이 있었으나 꾸준한 제품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중심의 디자인, 사업전략 추진을 통해 점차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신설된 구두 부문 에서도 경쟁사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회사는 국내 소비자들의 제품구매 패턴이 온라인 및 홈쇼핑 채널로 이동하고 있고 이러한 변화에 맞춰 해당 유통채널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자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자사몰은 물론, 종합몰,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국내 대형 온라인 커머스 입점을 늘려나가며 온라인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NS홈쇼핑과 전략적 제휴로 판매경로를 다양하게 확장하고 있다.

내년에도 온라인 및 홈쇼핑 채널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과 전략 제품 및 전용 브랜드 런칭을 계획하여 효율화 및 브랜드 재정비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커넥션을 만들기 위해 매장 내 경험을 다양화하고 최적화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비효율 매장은 축소하면서 전략운영 매장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형 유통사와의 파트너쉽을 통한 새로운 매장운영 방식을 시도하고 과도한 할인판매를 지양하여 내실 효율화에도 집중한다.

권영숭 대표는 “금번 흑자전환 실적은 국내 제화 시장 침체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오랫동안 적자기업에서 벗어나 “반등의 단초가 마련된 만큼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진정한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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