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 남원시와 MOU… 30억 투자
남원시가 ㈜조은(대표 신영식)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30억을 투자받기로 했다.
22일 시는 ㈜조은은 노암산업단지(3지구) 부지 12,133㎡, 건축 2,313㎡ 규모로 총 3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물티슈 생산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조은은 2010년 7월 전남순천에 공장을 설립한 이래 물티슈, 수세미 등의 생활용품을 생산, 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 및 주문생산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러한 성장세로 인해 ㈜조은은 기존사업장이 협소해지면서 추가 사업 부지를 물색하던 중에 최근 물류환경이 우수해진 남원시로 ㈜조은 2공장 설립을 결정하게 됐고,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물티슈 생산시설을 구축해 연간 25억원 매출 달성과 15명 신규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원노암산업단지 3지구(산업용지 25필지, 208천㎡)는 2015년 12월에 준공해 산업용지 21필지에 분양완료 및 입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기업유치에 성공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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