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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마무리... 전북선수단, 종합순위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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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마무리... 전북선수단, 종합순위 11위
  • 정석현 기자
  • 승인 2019.10.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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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대회 4관왕을 차지한 임준범 선수(오른쪽 두번째).

전북선수단이 지난 19일 막을 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일 전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5일간의 열띤 경쟁을 펼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31개, 은메달 48개, 동메달 58개를 획득하며 종합득점 8만9782점으로 종합순위 1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육상트랙 임준범 선수가 남자 800m T13, 1500m T13(선수부), 5000m T13, 10km 마라톤 T13에서 메달을 획득, 대회 4관왕에 올랐다.

또한 우리나라 여자선수 최초로 동하계패럴림픽대회에 출전했던 사이클 이도연 선수와 육상의 윤한진(F33/창, 원반, 포환), 사이클 김용기(H3/개인도로, 개인도로독주, 팀릴레이) 선수가 3관왕에 올랐다.

또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한 육상의 김정호(F55/창, 포환)와 박우철(F56/포환, 창), 문지경(F33/원반, 창) 수영의 최은지 선수(S6/접영, 배영)가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육상트랙 임준범, 육상필드 김정호·윤한진, 사이클 박진하·권상현 선수가 총 7개의 한국신기록을 기록했고 육상필드 선정미·문지경 선수도 대회신기록 2개를 수립했다.

단체전에서도 고른 활약이 있었다.

청각축구팀은 전국체전 출전 사상 최초로 메달(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게이트볼 3위, 뇌성축구팀 5위, 지적농구팀 5위, 남자 게이트볼 5위, 여자 좌식배구팀 8위 등 구기종목에서 고득점을 획득했다.

전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전지 훈련지원 등 지도자와 선수가 훈련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경기단체와 선수들의 기량과 사기가 진작된 걸로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선수 유출 방지를 위한 팀·선수에 대한 지속적 지원이 절실하다. 장애인선수의 지속적 체육활동 및 안정적 생활을 위한 직장운동부 설립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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