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적폐청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덕춘 변호사)가 '우리 지역의 생활 적폐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다음달 2일 오전 11시부터 전북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주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공정한 사회를 위한 적폐 청산이 국민적 관심을 모으는 상황에서 우리 지역의 적폐가 무엇인가를 확인해 새로운 지역 사회의 모습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의 사회는 이덕춘 위원장이 맡으며 패널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해서 지역의 문제점을 제시할 수 있다.
이덕춘 위원장은 "국가가 공정하고 바로서기 위해 지역이 앞장서서 그 역할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지역민들이 고민하고 해결했으면 하는 적폐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드러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3~4회 가량 토론회를 마련해 지역 문제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 출신인 이 변호사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외환은행 계장, 전북일보 기자, 문재인 대통령후보 조직특보 등을 지냈으며 현재 노무현재단 전북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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