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는 지난 24일 미 태평양공군 군악대 재즈 앙상블의 위문공연을 맞아 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대안학교 학생, 노인회 등 100여명의 시민들을 초대해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을 주최한 미 공군 재즈 앙상블은 전문 음악가로 구성된 15인조 군인 밴드로서 다양한 재즈와 록 음악을 환상적인 하모니로 연주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태평양공군 밴드는 한국을 비롯, 일본. 홍콩, 미얀마, 괌, 싱가폴, 인도, 몽골, 말레이시아, 호주, 태국, 대만, 필리핀 등 서태평양 지역에서 매년 200회 이상 군대 및 민간행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임상준 서장은 “경찰관과 시민들을 위해 품격 있고 알찬 공연을 준비해 준 미군 밴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더욱 풍요로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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