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07년도 녹색건전성평가 ‘도시숲 조성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녹색건전성 평가는 전국의 광역시 및 지자체에서 시행한 도시 숲 조성과 가로수 조성지 2개 분야에 대해 서류 및 현지실사를 통한 각각 우수사례를 발굴 표창하는 평가이다.
도시 숲 조성은 도시 숲 면적, 야생동물 서식처로서의 자연성 및 안정성, 생활환경개선, 정서함양, 주민참여 등으로 평가했다.
가로수 조성은 가로수 다양성, 완충녹지대, 걷고싶은 거리 프로그램 운영, 주변과의 조화 등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군산시는 하구둑 연안도로변 공원부지에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10억7100만 원을 투입해 약2km구간 4만1천㎡에 회화나무 등 10종 13,424본을 식재 그늘숲을 조성하고 편익시설을 설치했다.
시관계자는 “앞으로 이용객들의 편의제공 및 불편함이 없도록 미비한 사항들을 보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장소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박경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