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이 오는 27일 오후 7시 화산체육관 시민행복뜰에서 제3회 낭만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날 무료로 상영되는 영화는 ‘국가대표1’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결성된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의 좌충우돌 동계올림픽 출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등 인기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날 오후 7시 25분부터 상영되는 영화는 12세 관람가로 아동도 부모 등 보호자와 동반 시 관람이 가능해 가족이 모두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으며 영화 상영에 앞서 식전행사로 전문 댄스팀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의 소상공인이 만든 간식과 함께 맥주도 무료로 제공되며 중고책 기부 이벤트를 통해 임실 삼계엿 등의 지역 특산품도 맛볼 수 있다.
이번 야외 영화 상영은 지난 6월 애니메이션 영화 ‘소나기’ 상영 이후 세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공단은 야외 유휴공간에서 좋은 영화를 시민과 함께 즐기기 위해 ‘시민행복뜰 낭만영화제’를 추진하고 있다.
전성환 이사장은 “시민을 위해 만든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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