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4050세대의 품격있고 당당한 인생 2막 준비를 위한 ‘중장년 창업교육 6기 교육 과정’을 개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교육은 2015년부터 실시한 ‘4050 행복창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내 창업을 희망하는 만 40세 이상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기초 교육 및 전문 과정 교육 등 창업 패키지를 지원한다. 

교육은 두 과정으로 진행된다. 창업기초과정은 2~9일까지 6일간 창업절차 및 분야별 내용에 대해 기초적인 내용을 다루며, 창업전문과정은 창업기초과정 중 우수자를 선발해 업종별 전문교육 및 1:1 전담멘토링을 16일~10월14일까지 17일간 진행한다. 

교육 수료생은 창업 후 개인 신용등급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 결과에 따라 창업기초과정 수료시 최대 2000만원, 창업전문과정 수료시 최대 5천만원의 창업자금 특례보증이 지원된다.

또 창업전문과정 수료시 종합적 평가를 통해 최우수 수료생 1명을 선정해 최대 400만원의 초기사업비를 지원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창업초기 경영안착을 위해 시제품 제작, 영상 홍보, 사업화자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창업자 사후관리 지원사업’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앞날을 걱정하고 고민하는 중장년층이 살아온 발자국 자체가 자산이자 큰 에너지인 것을 인지하고, 중장년 창업교육 6기를 통해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기자

고영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