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와 이공학영재교육원이 전북교육청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제7기 오디세우스 이공학 영재 육성 프로젝트’가 1년 간의 연구 활동과 해외 선진지 견학 과정을 마치고 지난 5일 연구결과 발표와 수료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고교에서 선발 된 50여 명의 학생들이 이공학 분야 우수 교수 11명으로부터 1년 동안 각 분야별 연구 활동을 체험하도록 하는 멘토-멘티 프로젝트다.
이번 7기 수료 학생은 최종 45명으로 △반도체 △분자생물학 △화학공학 △기계공학 △고분자·나노공학 △지구환경과학 △항공우주공학 △전기전자공학 △화학 △농생명 11개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과제를 진행했다.
전북대는 우수 고교생들의 이공계 진학을 장려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이 과정이 지역 거점대학과 교육청, 고등학교 간의 지역우수인재 조기육성을 위한 새로운 협력모델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김동원 총장은 “오디세우스 프로그램은 전라북도 교육청의 지원과 전북대와 일선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지역미래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진로탐색 기회는 물론, 지역발전에 대한 동기와 기업가 정신을 배워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창의성 근육이 충실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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