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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안부장관, 전주 무더위쉼터 찾아 운영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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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안부장관, 전주 무더위쉼터 찾아 운영상황 점검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7.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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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전주시가 무더위와 열대야로부터 홀로거주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는 야간 무더위쉼터를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진 장관은 무더위 쉼터 운영자를 격려하고 쉼터 이용 어르신들로부터 불편사항과 개선사항 등을 들었다.
진 장관은 또 전주역 버스승강장을 찾아 전주시가 한여름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이 시원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이 대기할 수 있도록 조성한 버스승강장 ‘쿨링 에어커튼’ 가동상태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부터 9월까지 폭염기간 중 한시적으로 금암노인복지관에 맞춤형 야간 무더위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야간 무더위쉼터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운영되며,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과 잠자리 제공을 위해 개인용 텐트 및 침구류 등을 지원한다. 또, 건강체조와 영화상영 등 요일별 야간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온열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무더위쉼터로 모셔오는 이동편의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야간 무더위쉼터 운영이 가능한 경로당을 추가 선정해 냉방비 등 지원을 통해 야간 무더위 쉼터를 확대 운영,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쉼터 이용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곳은 대부분 경로당으로, 폭염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으나 경로당 회원 외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무더위 쉼터 연장운영 활성화 및 시민들의 자유로운 시설이용을 위해서라도 공공시설을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 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제도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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