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 걸작 오페라…15일~26일까지 예매, 정읍시민 50% 할인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오는 27일(토) 오후 4시부터 베르디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라트라비아타’ 공연이 열린다.
알렉상드르 뒤마 2세의 소설 ‘동백꽃 아가씨’를 토대로 한 ‘라트라비아타’(La Traviata)는 화려한 볼거리와 드라마틱한 테마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프랑스 파리 사교계의 꽃인 ‘비올레타’와 청년 귀족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다. 현대인들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 그려냈다.
‘라트라비아타’는 지난해 한국 오페라 70주년 기념작으로 우리나라와 러시아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도 서울오페라앙상블 예술감독인 장수동 연출가를 주축으로 비올레타 역에 정꽃님, 알프레도 역에 박기천 등 한국 최상급 출연진과 스텝이 원작에 충실한 무대 배경과 음악으로 강렬한 앙상블을 이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객과 공감하는 공연을 위해 자막으로 가사를 전달한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15일부터 26일까지 티켓링크(1588-7890)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 좌석 1만원이다. 정읍시민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8월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시네마 클래식 KOREA’가 공연될 예정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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