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1 23:45 (수)
부안군수 재선거 표몰이 총력전
상태바
부안군수 재선거 표몰이 총력전
  • 김종하
  • 승인 2007.12.02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명후보 화합 경제발전 적임자내세우며 분주
 

오는 19일 대선일에 함께 치러지는 부안군수 재선거전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민선시대이후 군수를 역임한 전직군수 3명을 포함 모두 6명이 표밭을 누비며 저마다 부안화합과 경제발전의 적임자를 내세우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후보들은 선거캠프를 마련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부안읍과 면, 상가, 노인정 등을 순회하며 사활건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후보들이 방폐장 유치와 관련 찬핵과 반핵, 중립인사로 분류되면서 주민들의 표심향배가 주목되고 있다. 아울러 군수를 역임한 후보들이 일정부분 조직표를 갖고 있고 신진들이 인물론을 부각하며 맞대결을 펼치고 있어 혼전이 예상된다. 여기에 대선과 맞물린 각당들이 지원유세도 가세하는 상황이고 내년 총선을 겨냥한 입후보예상자들의 물밑후원도 전개될 것으로 예측돼 치열한 격전지가 되고있다.      

대통합민주신당 김호수(63), 민주당 이강봉(57), 한나라당 강수원(73), 무소속의 김종규(55), 최규환(71), 이석기(49)씨등이 조직력을 바탕으로 지지세를 결집, 표심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후보가 6명이 난립하는 다자구도속에서 유권자 5만2천명중 1만2천표를 획득하면 당선이 확실할 것이라는게 현지의 진단이다.

대통합민주신당 김호수후보는 갈라진 민심봉합에 주안점을 두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찬핵과 반핵을 포용할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아울러 국회의원 보좌관과 교사생활을 통해 중앙은 물론 현지에서 형성한 풍부한 인맥을 통해 부안경제발전에 역량을 결집시킨다는 복안이다. 김후보측은 의회봉쇄, 방폐장, 행정공백등 잃어번린 군정 10년을 되찾아 경제를 회복하고 생거부안의 명성을 회복하는데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산으로 치중된 새만금을 부안과 함께 공동번영하는 청사진을 그리는 한편 피폐한 수산업을 부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화합위원회를 구성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태관광 부안프로젝트를 마련, 세계적인 관광활성화를 추진할 뜻도 밝히고 있다. 한번 심판받은 사람에게 군을 맡겨서는 안된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 이강봉후보는 경제전문가의 강점을 부각 부안경제를 되살리겠다는게 최대 전략이다. 참신성과 정치에 때묻지 않은 인물론을 앞세워 인지도를 서서히 높이며 표심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33년간 금호아시아나에서 근무한 실물경제경험과 부사장직을 수행하면서 터득한 경제마인드를 군에 접목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이병학 전임군수가 짜놓은 청사진과 새로운 경제발전 프로젝트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업인출신 지자체장이 취임해 지역을 역동적으로 발전시킨 성공사례가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 숱하게 나타난 만큼 전문경영인이 행정을 이끄는 시대적 욕구를 부각할 예정이다. 이후보는 재계7대기업인 금호회장을 최근 면담해 새만금과 변산반도등 세계적 자원을 통해 그룹차원에서 부안과 국가발전에 기꺼이 참여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방폐장과 중립적인 인사인 만큼 화합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후보도 심판받은 사람이아닌 새일꾼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한나라당 강수원후보는 방폐장으로 갈라진 부안군민을 하나로 뭉쳐 낙후된 부안경제를 되살리겠다는 결심으로 다시 군수직에 도전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새만금 특별법이 통과된 만큼 당과 함께 낙후부안 탈피에 여생을 바치겠다는 각오다. 강후보는 군정난맥상을 바로잡고 군수시설 다하지 못한 군정을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떠나는 부안에서 풍요를 누리는 부안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를위해 중대형 제조업을 대대적으로 유치해 부안의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밝히고 있다. 천혜의 관광자원을 통해 머무르는 부안건설과 함께 어업기지를 조성 수산업의 고소득을 창출하다는 복안이다.       

무소속의 김종규후보는 오로지 지역발전이란 새로운 희망을 피워 내기 위해 다시 군수직에 출마했다며 다시한번 지지를 호소한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방폐장 사태로 초래한 과오를 만회하고 침체된 부안살리기에 올인하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민심에서 객관적으로 드러난 군민의 지탄에서 다시 출발, 치열한 반성과 함께 오로지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역설하고 있다.

부안발전을 위해 논두렁과 밭두렁을 돌아다닌 초심으로 돌아가 군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다시 풀어가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군수시절에 다하지 못한 관광, 경제활성화등 부안발전프로젝트를 재정비해 역동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분열된 군민을 하나로 통합하는데 모든 힘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무소속 이석기후보는 600년 생거부안의 명성과 꿈을 하루아침에 잃어 버렸다며 지역민의에 충실한 공복으로 부안발전에 신명을 바친다는 각오다. 이를위해 5섯가지 드림과 3가지 성장동력 산업을 제시했다. 1억이상소득 100가구 창출등 경제드림, 학생 1년간 해외유학등 교육드림, 1만명이 소득1%를 군민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화합드림, 장수드림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실버산업, 생명산업, 부안드림센터를 3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내세웠다.        

무소속 최규환후보는 방폐장 사태로 분열된 군민의 화합을 이끌 적임자는 자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표몰이를 벌이고 있다. 특히 민성2기 군정을 이끌당시 생거부안의 명성을 다시 회복하는 길이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사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풍요로운 부안발전을 위해 새로운 발전모델을 창출 군민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별취재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