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은 18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군산시와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세아베스틸은 여름나기 성품으로 1,650만원 상당의 선풍기 250대, 여름이불 250채를 기탁했으며, 군산의 어려운 이웃 및 복지시설에 2억원을 후원키로 했다.

세아베스틸은 매월 무료급식소를 찾아 후원품 지원과 함께 배식 봉사활동, 복지시설 위문, 시설아동 산타데이 행사, 취약계층 명절 지원 및 여름·겨울나기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희망나눔 세아러브하우스’를 통해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부방을 만들어 아동·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줄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송영환 지원본부장은 “노사가 서로 협력해 지역민과 함께 숨 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 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지난 2012년부터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을 통해 총 14억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해 기업의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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